https://hanwhaaerospace-recruit.com/
2025년 하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입사원 채용
2025.09.15(MON)
hanwhaaerospace-recruit.com
대한민국 방산의 자존심이자, 한국의 록히드마틴을 향해 나아가는 애국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합격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이면 모를 수가 없는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엄청난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하는 좋은 기업입니다. 현재 한화그룹의 선두주자인 에어로에 지원하고 합격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결국 "지역" 문제로 입사하지는 않았지만 지원하시는 분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지원분야

지원한 곳은 LS사업부의 SW 개발 직무다. LS사업부는 Land System 사업부로, 에어로의 인기 제품들이 몰려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K9자주포나 레드백 장갑차, 천무같은 무기들을 수출하면서 엄청난 금액의 수주를 달성하고 있다. 그 결과 LS사업부는 엄청난 성과급 지급이 예정되어 있고, 가장 인기있는 지원분야 중 하나이다. 다만 한가지 큰 단점은 "창원"에 있다는 것이다..
우선 Job Desciption을 뜯어보자.

우선 기초적인 임베디드 SW 개발 능력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요구하기는 하는데, 자세히보면 AI기반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시해야한다. 경로계획은 A스타 알고리즘, 장애물 인지는 센서로 ADAS기능을 구현하는 것 같고, 주행제어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같이 AI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AI 역량을 어필하기보다는 마이크로프로세서 SW 개발 경험을 어필하는 것이 더 좋다.

그 다음으로 HMI 개발, 즉 그냥 패널 프로그램 개발로 GUI개발 즉 MFC개발을 원한다고 볼 수 있고, 입력 처리나 미들웨어같은 것도 요구하기는 하지만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시험평가이다. 시험은 MILS/SILS/HILS를 중요시하는 것 같고, 제어 캘리브레이션같은 노가다 업무또한 신입에게 시킬만한 일인것같다. 하지만 관련 경험을 쌓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신입에게 크게 기대하지는 않을 것 같다.
JD를 분석해보면 결국 MCU 개발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인다. 관련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어필한다면 서류합격, 면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류전형
에어로의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열어본다면 질문이 정말 특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질문이 다음과 같았다.
- [지원동기 및 비전] 800자
- [직무역량] 800자
- [에어로 인재상 - 책임있게 몰입하는 주인의식] 800자
- [에어로 인재상 - 기존 틀을 넘어선 월등한 차별성] 800자
- [에어로 인재상 -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 800자
3,4,5번이 에어로스페이스의 인재상과 연결된 질문들이다. 뭐 34번은 다른 기업과 유사하다고 쳐도, 5번 질문이 [최근 3년 내 본인이 경험했던 큰 변화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했는지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서 뭔가 어떤 변화를 써야할까를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느끼기에는 굳이 인재상에 끼워맞추기보다는 자신 경험을 잘 어필하는게 먼저라는 것이다. 면접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인재상이야 뭐 인사과에서만 중요한거고 R&D 직군에게 중요한건 자신의 직무 역량이기 때문이다.

서류전형을 합격하면 Speaking Test -> 코딩테스트 -> 1Day 면접을 한번에 다 진행한다. 중간에 불합격이 없는게 좀 신기하긴 했다.
Speaking Test
공대생으로서 에어로 전형이 힘든 점은 무려 "영어면접"(...)을 본다는 것이다. 영어면접은 개인당 7분정도 주어진다. 우선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아..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영어 자기소개부터 예상질문들을 준비했었는데, 놀랍게도 크게 도움이 안되었다..
질문내용은 OPIc과 유사하게, 일상에 대한 질문들, 그리고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냐에 대한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절대 Script를 보고 대답하지 않도록 특이한 질문들을 했었다. 가장 특이했던 질문은 "외계인이 지구에 온다면 어떤 질문을 가장 하고 싶나요?"였다. 이건 한국말로도 생각하기 어려워서 어버버..하다가 대답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영어면접의 경우 P/F로 처리되는 것 같다. 엄청 잘 봤다고 가산점이 붙는 건 아닌 것 같으므로 자신있게 말하면서 보면 될 것 같다.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의 경우 4문제 / 120분으로, 문제난이도는 2문제 실버, 1문제 골드 하위권, 1문제 골드 상위권 수준의 문제였다. 4문제를 120분 내에 풀기에는 매우 어려웠지만, 4번 문제가 이미 한 번 풀었던 문제였어서 다행히 보자마자 와다다다 풀어서 시간 안에 풀 수 있었다.(다행이다..)
1Day 면접

면접은 창원에서 이루어졌다. 면접 참석을 위해 부트캠프에 휴가 2일을 제출하고,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 면접장으로 향했다. 직무 -> 인성 면접 순으로 진행했다.
직무면접
3:3 50분정도 진행했다. 우선 자소서/이력서 기반의 질문도 있지만, 코테에 대한 복기, 복습이 필요하다. 공통적으로 코딩테스트에 대해 못풀었을 경우 왜 못풀었는지를 물어보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할 것 같고, 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기반 질문이 주로 이루어지므로 관련 준비는 철저하게 하면 될 것 같다. 개인별 이력서 기반 질문 이후에는 공통질문이 이어지는데, 평이한 수준이다. 그러나 "지원동기"와 관련된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임원면접
임원면접은 흔히 인성면접 기반 Culture Fit을 물어보는 자리라고 알려져 있지만, 에어로의 경우 더 구체적인 직무 역량 관련 지식, 프로젝트에 대한 꼬리질문이 이어졌다. 필자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면접들 중 가장 수준 높고 난이도 있는 질문이 나와서, 지원자가 대답하기 어려운 순간까지 꼬리질문이 이어지므로 많이 준비를 해야한다. 또한 CS 관련 질문이 있으므로, 운영체제 등 기초컴퓨터공학과목들을 잘 복습하길 바란다. 직무면접과 마찬가지로 3:3 50분정도 진행했다.
최종합격

최종합격을 이루어냈다! 합격 가능성은 반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임원분들이 그래도 좋게 봐주신것 같아 합격이 된 것 같다. 또한, 현대오토에버 부트캠프에서 진행했던 MCU 개발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만약 학사 졸업예정스펙만 가졌다면 합격못했을 것 같다. 정말 가고싶은 기업이긴 했지만, 결국 창원 살이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입사포기하게 되었다. 다음에 판교나 대전 직무가 열린다면 경력으로 도전해보고 싶다.
'취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합격후기] 현대오토에버 MCU플랫폼개발 신입채용 합격 후기 (25) | 2025.09.11 |
|---|---|
| [불합후기] 25년 상반기 삼성전자 MX SW 신입채용 불합 후기 (0) | 2025.09.07 |
| [합격후기] 25년 상반기 LIG넥스원 SW(미사일사업부) 합격 후기 (0) | 2025.09.07 |
| [부트캠프]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스쿨(임베디드 4기) 합격 후기 (3) | 2025.03.06 |
| [삼성코테] 24년 하반기 삼성전자 3급 공채 코딩테스트 후기(오전) (0) | 2024.10.13 |